콜레스테롤 높은 이유, 낮추는 방법, 추천 음식

콜레스테롤 정의

전신에 모든 세포의 막을 형성하는 지질의 한 종류로 생명에 필수적인 물질이다. 콜레스테롤은 체내의 막 표면에 있으면서 막을 보호하고, 혈관벽이 찢어지는 것을 예방하며 적혈구의 수명을 오래 보전시켜준다.

그러므로 콜레스테롤이 부족하면 적혈구의 수명이 짧아져 빈혈이 생기기 쉽고, 출혈성 질환의 위험도 증가될 수 있다. 반면면 혈중 콜레스테롤에 높은 경우 동맥벽에 침전물을 형성하여 동맥경화증을 일으킬 수 있으니 적정량의 콜레스테롤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체내 콜레스테롤은 지단백과 함께 혈액 내를 순환하는 HDL 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을 포함하는 총 콜레스테롤을 측정한다. 이 검사는 질환을 진단하는 데에 사용하지 않고, 심혈관질환의 위험도를 예측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 중인 사람의 추적검사로 주로 사용된다.

보통 성인은 적어도 5년에 한 번 씩 검사하는 것을 추천한다.

검사 / 시술 / 수술 방법

콜레스테롤 검사만 진행된다면 금식이 필요하지 않지만 많은 경우에 콜레스테롤 검사가 지단백 검사의 일부로 시행되는데, 이 경우 검사 전 12시간 금식이 필요하며, 금식 기간 동안 물은 섭취 가능하고 이후 팔의 정맥에서 혈액을 채취하여 검사를 시행한다.

검사결과

경계성 콜레스테롤인 경우 고단백 또는 저단백 콜레스테롤 중 어느 지단백의 비율이 큰지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 있으며 고콜레스테롤혈증의 경우 원인을 추적하기 위해 기타 검사를 추가적으로 시행할 수도 있다.

주의사항

HDL 콜레스테롤은 심장발작, 급성 질환, 스트레스 상황에 일시적으로 낮아질 수 있으므로 이러한 상황에 노출된 후 6주 정도 뒤에 측정하면 비교적 정확하다. 합성대사스테로이드, 에피네프린, 베타차단제, 경구피임약, 비타민 D는 콜레스테롤 농도를 높일 수 있다.

여성의 경우 임신시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출산 후 6주 정도 뒤에 시행하는 것이 비교적 정확하며
100mg/dL 미만의 매우 낮은 콜레스테롤은 간질환, 영양실조, 암 같은 질환이 있을 경우 발생할 수도 있다.

헬스팁

높은 수치의 콜레스테롤은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트랜스지방이 높은 식이와 콜레스테롤이 높은 경향의 유전적 상황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형성한다. 증가된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서 규칙적 운동과 저 콜레스테롤, 저지방 식이가 권장되며, 생활습관으로 교정 되지 않을 경우 지질강하제를 이용한 약물을 시작할 수 있다.

당뇨, 흡연, 높은 고혈압, 연령은 콜레스테롤을 높이며 심장마비의 위험도 함께 증가한다.

콜레스테롤 농도는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될 수 있으므로 한 번 측정한 결과값이 일반적인 콜레스테롤 농도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기에 수 주에서 수개월에 걸쳐 최소한 2번의 측정이 필요하다.

콜레스테롤 관리를 위한 음식

피해야할 음식

달걀노른자, 멸치, 새우, 생선, 알, 오징어, 장어 등 콜레스테롤이 다량 함유된 식품은 피한다.
삼겹살,돼지기름, 버터, 소시지, 베이컨, 생크림, 치즈 등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식품은 피한다.

도움이 되는 음식

채소, 해조류, 등푸른생선, 올리브유, 카놀라유, 견과류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것도 문제가 될수 있지만 지나치게 낮은 것 또한 경계해야 한다. 어느 연구에 따르면 혈중 콜레스테롤치가 낮을 경우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양이 줄어들어 우울증과 자살충동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결과가 있어 적정량의 콜레스테롤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