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영화] 걸캅스. 강력반 형사의 활약

by 알콩달콩도란도란 2023. 3. 22.
반응형

전 강력반 형사 미영(라미란)

2019년 5월 9일 개봉 / 장정 다섯 명쯤은 거뜬히 때려잡는 성산경찰서 경사 '미영'이 있다.  레슬링 특기생이었던 미영은 특채로 경찰에 입문한 강력반 형사이다.  경찰청장 표창장까지 받았던 레전드 형사였지만 가정과 육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형사 자리를 내려놓고 현제는 성산경찰서 민원실에서 고소, 고발, 진정을 담당하고 있는 평범한 주무관으로 전직했다.  어느 날 인사 과장이 정기 인사 때 주무관 중 한 명을 정리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하지만 나이도, 능력도 어중간한 미영은 악착같이 버텨온 주무관 자리 퇴출 0순위에 놓이게 된다.



현 강력반 형사 지혜(이성경)

 한편 신촌역에 여성들의 스타킹에 잉크를 뿌리는 스타킹 잉크 사건의 범인을 잡기 위해 스튜어디스로 위장한 성산경찰서 강력 3팀 형사 '지혜'가 있다.  욱하는 성격 때문에 스타킹 잉크 사건의 용의자에게 쓰레기통을 집어던지는 등 과잉진압을 하게 되는데 알고 보니 그는 진범과 옷차림만 비슷했던 선량한 시민이자 미영의 남편! 그리고 지혜의 친오빠 '지철'이었다.  이로 인해 미영과 지혜의 좋지 않던 사이는 더 벌어지게 되고 현제 강력반 형사 지혜는 과거 강력반 형사 미영이 있는 민원실로 쫓겨나 징계를 받게 된다.


사건의 시작

 어느날 민원실로 여대생 '서진'이 찾아와 신고를 하려는 듯 머뭇거리다가 다른 남성 무리를 본 후 겁을 먹고 휴대폰도 챙기지 않고 뒤돌아 뛰쳐나간다.  이에 미영은 이상함을 감지하고 휴대폰을 들고 서진을 뒤따라 나가보지만 눈앞에서 서진이 트럭에 치이는 장면을 보게 된다.  서진은 구급차에 실려가고 미영의 손에 있던 핸드폰으로 메시지가 온다.  메시지를 확인하기 위해 민원실에서 컴퓨터를 가장 잘 다루는 주무관 '장미'(수영)의 도움으로 핸드폰을 열어 보게 된다.  메시지 중 친구가 보내온 메시지는 서진의 몰래카메라 영상을 전날 만난 남성이 보내면서 좋아요 반응을 봐서 동영상을 업로드하겠다는 협박메시지를 받았다는 내용이었다.  서진이 바로 디지털 범죄 피해자였던 것이다.  의식 불명으로 있는 서진의 혈액에서 모르핀, 헤로인 등이 포함된 나쁜 성분과 마취 성분이 검출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평범한 사건이 아니란 걸 짐작하고 접수를 하려 하지만 사이버 범죄 수사대, 강력반, 여성청소년계 등.. 모든 부서가 부족한 인력으로 서진이의 사건이 밀려나자 미영과 지혜 그리고 장미 이렇게 셋은 비밀리에 수사를 나서게 된다.  수사를 하면서 나쁜 전과자에게 이태원 흑인타투샵에 가면 미얀마제 매직퍼퓸(신종 나쁜)을 구할 수 있다는 정보를 가지고 찾아가지만 신분 노출로 실패를 하고 다시 범죄 유력장소인 홍대 클럽 '메이즈'에 잠입 시도를 하게 되고 미영은 나이 제한으로 걸려 지혜만 입장해서 용의자 곁으로 다가간다.
하지만 지혜가 경찰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매직퍼퓸을 지혜의 얼굴에 뿌린다.  전과자에게 들은 정보대로 기절을 한 지혜는 30분 후쯤 정신을 차리게 된다.  조직들의 아지트로 끌려온 지혜는 신종나쁜 효능을 테스트하기 위한 마루타로 이용당하고 제거될 위기에 처한 것이다.  그때 미영과 지철이 등장하고 한바탕 신랑이를 벌이지만 결국 셋은 밧줄에 묶인 신세가 된다.
가까스로 탈출하여 집단을 추적하고 사람 많은 인파 속에서 결투를 벌인다.  여자라고 봐주지 않는 거침없는 몸차움 중 지철이 등장하지만 이번에도 역시 큰 도움은 되지 않는다.  결국 미영과 지혜가 힘을 합쳐 범죄집단을 소탕하는 데 성공한다.
사건을 무사히 마무리하고 미영과 지혜는 공을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으며 해피하게 영화는 끝이 난다.  신종 범죄를 다룬 영화이니만큼 자칫 다루기 조심스러울 수도 있는 소제를 코믹하게 큰 거부감 없이 잘 만든 듯하다.  영화 중반 이성경은 라미란과 하와이 패션을 하고 위장을 하게 되는데 역시 옷의 소화 능력도 우월한듯하다.  두 주인공 라미란과 이성경은 대중들에게 호감을 갖는 배우이자 믿고 볼만한 배우들인 것 같다.  라미란의 코믹한 연기에는 자연스러움과 진정성이 녹아 있는 듯 보이고 이성경은 어딘가 신비로운듯한 아우라가 우러나오는 외모에 반해 털털한 모습이 매력적이다.  오늘은 코믹한 영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걸캅스'를 추천해 본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