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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아일랜드. 줄거리, 복제인간을 사육하다.

by 알콩달콩도란도란 2023.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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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줄거리

2005년 7월 21일 개봉 / (포스팅하는 지금은 2023년이지만 2005년 개봉한 영화라는 것을 참고하자. 이 영화는 미래를 배경으로 한 영화이다.)  지구상에 생태적인 재앙으로 수백명의 사람만 살아남은 생존자 속에 링컨 6-에코(이완 맥그리거)와 조던 2-델타(스칼렛 요한슨)이 유토피아에서 철저한 통제 속에 생활하고 있다.  하루 일과는 기상을 하면 몸 상태부터 점검을 받고 건강 상태나 영양상태에 따라 음식이 제공 되며 인간관계까지 약간의 통제를 받는 환경 속에 지내고 있다.  이들의 꿈은 오직 하나 지구 유일 오염되지 않은 희망의 땅 '아일랜드'로 가는 것이다.  하지만 그곳은 아무나갈 수 있는 곳이 아닌 추첨을 통해갈 수 있는 선택받은 자의 땅이었다.  최근 부쩍 들어 반복되는 악몽에 시달리던 링컨의 기분은 그다지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하는 중 영상에 오늘의 아일랜드 당첨자 명단이 뜬다.  다들 기대를 하지만 이곳에 들어온 지 6개월 만에 당첨이 된 흑인 스탁웨더 2-델타를 향해 진심으로 축하는 이는 많지 않았다.  2년, 7년 동안 당첨되지 못한 이들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일 뿐이었다.  기상 후 이들이 모인 곳에는 똑같은 옷을 입고 같은 운동을 하면서 영양상태까지 철저하게 관리받고 식단 배급을 받는다.  링컨은 오늘의 식단도 별 볼 일 없는 영양가 위주의 음식이다.  지나가던 조던은 오늘도 그 식단이냐는 말을 남기고 자신의 베이컨을 나누어 주고 간다.  평소 불만이 많던 링컨은 오늘도 박사님을 찾아가 건의를 한다.  왜 항상 두부를 먹어야 하는지, 베이컨은 왜 못 먹는지, 옷은 왜 항상 흰색인지 등 따져 보지만 박사는 차분하게 대응한다.  오염된 세상에서 선택된 축복 받은 자라고 이야기하며 링컨을 감시하기 위해 24시간 뒤 소변으로 추출되는 감시장치를 눈으로 투입한다.  항상 반복되는 패턴 중 작업을 하는 시간, 무덤덤하게 반복적으로 일하던 중에도 링컨은 불만과 의문이 가득하다.  이들은 모르고 있다. 자신들이 하고 있는 일이 엄청난 일이라는 것을...  그때 산모인 리마 1-알파가 진통에 힘들어하면서도 기뻐한다.  출산을 하게 되면 아일랜드로 가는 것은 확정이기 때문이었다.  링컨은 벌레를 보게 되고 이에 더 의구심을 가지게 된다.  외부 기술자를 찾아가 그곳에서 날개 달린 벌레를 몰래 잡아서 돌아간다.


그곳의 비밀 복제인간을 사육하다

 그리고 그곳은 인간을 사육하는 장소였다.  다시 악몽을 꾼 링컨은 우연히 연구실을 가게 되고 그곳에서 산모 리마를 보게 된다.  리마는 아이를 낳고 사랑하는 아이와 아일랜드로 갈 것에 행복해하지만 연구진들은 주사약을 투입해 리마의 목숨을 거두어 버린다.  그리고 아이를 데리고 간 곳에는 리마와 똑같이 생긴 여자가 아이를 받아 안고 벅차한다.  그 여자는 복제인간의 원본인 의뢰자였던 것이다.  의뢰자가 자신을 복제하여 자신에게 필요한 장기를 유지하거나 임신을 대신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이식을 하게 되거나 출산을 하게 되면 장기를 떼어 내고 죽임을 당하게 되는 소모품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들의 몸은 항상 컨디션 상위를 유지하기 위해 힘썼던 것이다.  전날 당첨된 흑인은 마취가 된 상태로 간을 척출하는 수술을 시행 중이었다.  가슴을 절개하는 순간 흑인은 마취에서 깨게 되고 겁을 먹고 뛰쳐나가게 된다.  도망가던 흑인을 잔인하게 잡아들이는 장면을 목격한 링컨은 그길로 달려가 아일랜드에 당첨된 조던을 데리고 탈출을 감행한다.  탈출 중 사육장도 보게 되고 사육 중 세뇌시키는 장면도 목격한다.  한편 복제를 의뢰한 의뢰인들이 모인 곳에서 박사는 복제된 인간은 의식이 없는 식물인간 상태로 장기를 배양받기 때문에 인권 문제에 걸리지 않는다고 말한다.  하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는 장기가 얼마 가지 못했다.  탈출에 성공한 링컨과 조던은 외부 기술자를 찾아가 도움을 받게 되면서 자신의 의뢰자를 찾아가게 된다.  원본 링컨은 놀라지만 차분하게 들어 주는 듯하다가 몰래 박사에게 연락을 하게 되고 그들이 출동하면서 추격전이 벌어진다.  마지막 두 링컨이 궁지에 몰린 상태에서 이들을 쫓던 암살자 앞에서 서로 자신이 진짜 링컨이라고 하게 되고 이때 복제 링컨이 머리를 써서 자신의 복제품 팔찌를 원본 링컨의 팔에 채운다.  복제품 팔지를 보고 그가 복제 인간이라 생각한 암살자는 그를 쏘게 된다.  승리한 복제 링컨은 아일랜드 사장에게 복제품들은 어떻게 할 거냐고 묻지만 불량품들은 폐기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그들을 구하러 가게 된다.  아일랜드로 간다는 이유로 추첨을 시작하게 되고 다른 때보다 많은 인원을 뽑아 소각장으로 데리고 간다.  링컨과 조던은 복제인간들을 구하고 아일랜드를 없애는 데 성공하게 된다.  그렇게 흰 옷 입은 복제 인간들이 세상 밖으로 나온 뒤 어떻게 될지는 우리의 상상력에 맡겨진 것 같다. 무조건 상상이 아닌 있을 법한 미래를 그린 영화 아일랜드를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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