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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 스티븐 스필버그의 가상세계

by 알콩달콩도란도란 2023.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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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의 피난처 가상세계 오아시스

2018년  3월 28일 개봉 / 이 영화의 배경은 2045년, 가상현실 오아시스(OASIS)는 암울한 현실과는 달리 원하는 캐릭터로 어디든 갈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곳이다.   주인공 웨이드 와츠(타이 쉐리던)도 다른 사람들과 같이 유일한 낙은 오아시스에 접속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었다.   오아시스 창시자인 제임스 할리데이(마크 라이런스)는 괴짜 천재이다.  할리데이는 유언으로 오아시스에 3가지의 미션을 숨겨두고 우승하는 사람에게 오아시스의 소유권, 그리고 막대한 유산을 상속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하게 된다.  그리고 힌트는 할리데이가 사랑했던 80년대의 대중문화 속에 있다고 남긴다.  첫 번째 미션은 경주차로 골인 지점에 들어가는 것이지만 중간중간 많은 위험이 숨겨져 있었다.  첫 번째 미션부터 5년째 성공하는 사람이 나오지 않고 있다.  제임스 할리데이의 덕후였던  웨이드는 할리데이의 과거영상에서 힌트를 찾게 된다.  모두가 앞으로 달리고 있을 때 웨이드는 빠르게 후진을 하게 되고 땅밑으로 지금 길이 열리게 되면서 골인지점으로 들어가게 된다.  참고로 레이스경주에 참가할 때 탔던 웨이드의 차는 영화 '백 투더 퓨처'의 여행 스포츠카인 드로리안이라고 한다. 그렇게 첫 번째 열쇠는 웨이드 와츠가 갖게 되면서 단번에 유명인사가 된다.  하지만 거대한 기업인 IOI가 웨이드를 견제하면서 살상과 위협을 일삼게 된다.  오아시스가 그런 IOI에게 넘어가서는 안될 것이라 생각하고 게임 속 친구들과 현실에서의 만남을 가지면서 힘을 모으게 된다.  두 번째 미션도 성공하고 마지막 미션을 남기고 있는데 오아시스를 가지기 위해 IOI는 현실의 웨이드를 없애기로 한다.  그리고 마지막 미션 장소를 다른 참가자들도 접근하지 못하도록 방어막을 치게 되고 이를 모든 유저들에게 알리고 방어막을 뚫기 위해 모두 모여 돌진한다.  그 사이 방어막을 해제하는 주문을 알아내고 방어막을 뚫는 데 성공하게 된다.  IOI는 자신이 가질 수 없다는 것을 참지 못하고 엄청난 폭발을 일으켜 게임을 리셋시키려 한다.  그렇게 폭발로 인해 모든 플레이어들은 소멸되고 전광판에 있던 유저들도 다 지워진다.  너무 허무해지는 순간이었다.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데... 결말이 이렇게 끝이 나다니...  그때! 전광판이 다시 작동되면서 '파시벌'! 웨이드의 게임 속 이름이 뜨게 된다.


EXTRA LIFE

 그렇게 파시벌은 혼자 살아남아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어 드는데, 그것은 할리데이 저널의 큐레이터가 내기에서 지고 파시벌에게 준 동전이었다.  그 동전은 다름 아닌 최고의 아이템 'EXTRA LIFE'였던 것이다.  그렇게 새로운 목숨 하나로 부활한 웨이드는 최후의 우승자가 되고 눈부신 보물 이스터 에그를 가지게 된다.  그리고 웨이드 혼자만의 우승이 아닌 함께한 친구들과 공동 우승자가 되어 오아시스를 함께 이끌어 가면서 새로운 규칙을 만들게 된다.  주 2회는 오아시스 운영을 하지 않음으로써 가상세계가 아닌 현실에서 사람들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한 것이다.  마지막 가상현실 메타버스 속에서 할리데이와 대화 중 웨이드는 "당신은 지금 아바타가 맞냐."라고 물어보게 되고 할리데이는 "아니다."라고 이야기한다.  이 말로 할리데이는 유언을 남긴 후 세상을 떠난 게 아니라는 암시를 남긴다.  할리데이는 웨이드를 향해 미소를 남기며 자신의 오아시스를 지켜준 것을 감사하며 어린 시절의 할리데이와 문을 닫고 떠난다.

 

현실은 진짜니까

가슴에 와닿는 대사가 있다.  제임스 할리데이는 '현실은 무섭고 고통스럽기도 하지만 따뜻한 밥을 먹게 해주는 유일한 곳이다.'라는 말을 남긴다.  영화 곳곳에 보면 게임 덕후들이 알만한 캐릭터와 명언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단순히 오락 영화가 아닌 교훈이 남는 영화 레디 플레이 원은 모두가 봐도 좋고 몇 번을 다시 봐도 새로운 것을 발견하게 되는 재미있는 영화인 듯하다.


스티븐 스필버그 작품들

쥬라기 월드, 트랜스포머, 인디아나 존스, 맨 인 블랙, 캣츠, 범블비, 카우보이&에이리언, 리얼 스틸, 이글 아이, 게이샤의 추억, 우주 전쟁, 레전드 오브 조로, 터미널, 마이너리티 리포트, 캐치 미 이프 유 캔, 바닐라 스카이, 에이 아이, 마스크 오브 조로, 라이언 일병 구하기, 딥 임팩트, 트위스터, 꼬마 유령 캐스퍼, 쉰들러 리스트, 후크, 빽 투 더 퓨쳐, 
작품이 너무 많아 다 적지는 않았지만 누구나가 알 법한 영화들이 대부분이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 많이 기대하게 되는 감독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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